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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척추증

원인

척추는 경추부터 흉추, 요추, 천추, 미추까지 많은 뼈가 마디마디 이어져 있고, 정상적인 뼈마디는 네 귀퉁이가 부드러운 곡선의 벽돌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뼈마디 사이에 디스크가 있어서 완충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자세가 나쁘다거나 척추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뼈마디의 네 귀퉁이에 '골극'이라 불리는 뾰족한 가시가 생기고, 디스크 안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가 탄력이 없어지며, 모양도 찌그러져 납작해져서 퇴행성 척추증이 발생합니다. 

증상 및 진단
증상

퇴행성 척추증은 약해진 척추뼈와 눌린 디스크 및 맘대로 자라난 뼈가 주변 근육과 신경 조직을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작은 충격이 가거나 조금만 삐끗해도 허리가 뻣뻣해지면서 아프게 됩니다. 

■ 살이 찌거나 앉기, 서기, 눕기 등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통증이 심해 지지만 도리어 걸으면 통증이 다소호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퇴행성 척추증은 특히 아침에 통증이 심해서 환자들은 집에서 깨어도 곧바로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한참을 누워있다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진단

 퇴행성 척추증은 X-ray나 CT, MRI상에서 추간판(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함께 추관절면의 퇴행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때로 퇴행성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치료

퇴행성 척추증은 한방에서는 '신허요통'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나이가 들면서 과도한 충격이나 나쁜 자세 등으로 척추가 약해지고, 이를 보호하는 긴기능이 약해져서 척추에 영양 공급과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퇴행성 척추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보신(補腎), 강근골(强筋骨) 작용이 있는 생척한약을 복용하고 추나요법, 봉약침 요법, 침구치료 등을 지속적으로 병행합니다.